2024. 8. 14. 00:43ㆍ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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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과 착용감
소니의 2022년형 LinkBuds는 도넛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이 가장 먼저 눈길을 끕니다. 이 이어폰은 완전히 새로운 폼팩터를 통해 기존의 오픈형 이어폰과 차별화되었습니다. 귀 안에서 돌아가는 착용 방식은 처음에는 낯설지만, 익숙해지면 오히려 편안하고 자연스럽습니다. 특히, 무게가 가볍고 귀에 부담을 덜어주는 구조 덕분에 장시간 착용해도 피로감이 거의 없습니다. 다만, 귀 모양에 따라 착용감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구매 전에 반드시 직접 착용해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 제품은 다양한 크기의 고정팁을 제공해 사용자마다 최적의 착용감을 찾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저도 기본으로 제공된 M사이즈에서 XS사이즈로 변경하니 훨씬 더 편안해졌습니다. 하지만, 착용 방법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조금 필요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마다 서로 다른 착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이 느껴졌습니다.
음질과 통화 품질
LinkBuds는 오픈형 이어폰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소리가 외부로 새어나가기 쉽지만, 일반적인 오픈형 이어폰과 달리 소리의 디테일을 잘 살려줍니다. 개인적으로 플랫한 음향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 제품의 소리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과장된 베이스보다는 음악의 모든 요소를 고르게 들을 수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또한, 통화 품질도 우수하여,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상대방과의 대화가 명확하게 전달됩니다.
하지만, 이 제품의 음질은 음악 감상용보다는 일상적인 사용에 더 최적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Speak-to-Chat 기능이 있어 대화를 시작하면 자동으로 음악이 멈추는 기능은 매우 유용합니다. 다만, 이 기능이 지나치게 민감해 일상적인 동작에서도 오작동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용성 및 배터리 성능
이 제품은 일상 생활에서 귀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예를 들어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할 때, LinkBuds를 통해 주변 소리를 자연스럽게 들으면서도 음악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주변 소리를 막지 않는다는 점에서 안전성을 중시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합니다. 다만, 배터리 성능은 다소 아쉽습니다. Speak-to-Chat 기능을 사용할 경우 배터리 소모가 빨라지는 점이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됩니다.
또한, 충전 편의성도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USB-C 충전 방식은 좋으나, 무선 충전이 지원되지 않는 점은 아쉽습니다. 외출 시 배터리 잔량을 수시로 확인하고, 필요 시 보조 배터리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추천 대상
LinkBuds는 음악 감상에 몰입하기보다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주변 소리를 듣고 싶어하는 사용자에게 이상적인 제품입니다. 주로 사무실에서 일하거나, 외부 활동이 많은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또한, 기존의 커널형 이어폰이 불편했던 사용자들에게는 더욱 큰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반면, 고음질을 중시하는 음악 감상용으로는 다소 부족할 수 있으며,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합니다.
제품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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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 | 상세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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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 | 독특한 도넛형 디자인, 가벼운 무게 |
| 착용감 | 다양한 크기의 고정팁 제공, 장시간 착용 가능 |
| 음질 | 플랫한 음향, Speak-to-Chat 기능 탑재 |
| 통화 품질 | 우수한 통화 품질,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명확한 음성 전달 |
| 배터리 | 최대 5.5시간 사용 가능, 무선 충전 미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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